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기안84와의 썸 타던 시절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나래가 전현무, 기안84와 함께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와 기안84는 박나래를 대신해 사진들을 하나씩 떼어냈다. 기안84는 “넌 못 떼겠더라. 저건 네 손으로”이라고 했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오기 전에도 얘길 들었는데 사진은 직접 못 뜯겠다고 하더라. 애기 때부터 걸려있으니까 그래서 내가 직접 해줄게 했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기안84는 “기분이 묘하네”라고 사진을 정리했고, 사진이 정리되고 나서야 제대로 방을 살펴보던 박나래는 도배를 위해 벽지를 뜯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나 맨날 여기서 잤다.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잤다. 애기 때 함께한 벽지”라고 했고, 전현무는 “널 다 기억하고 있는 벽지네”라고 다독였다. 기안84도 “기분이 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나래는 기안84와 함께 벽지를 뜯던 중 “오빠랑 그때 젊었을 때 썸 타고 잘 됐으면 벽지 떼는 부부가 됐겠지?”라고 웃었다. 이에 기안84는 “같이 출장 나가고?”라고 거들었고, 박나래는 “최고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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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