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616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나래가 전현무, 기안84와 함께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과 데이식스 드러머 도운의 ‘바다 사나이’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일을 마무리한 전현무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살펴주신 거라 생각해. 일기예보처럼 더웠으면 뻗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그린 그림을 박나래에게 보여줬다. 힘들어하는 박나래를 위해 집에 생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던 것.




박나래는 그림을 보자마자 울컥한 모습을 보이며 “오빠가 그린 것 중 제일 잘 그렸다”라며 고마워했다. 특히 전현무는 세계여행이 꿈인 할아버지 그림에 여권, 비행기를 함께 담아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진짜 할머니, 할아버지 좋아하시겠다”라며 감동했다.
기안84는 “전 굉장히 이성적인 사람인데, 감정이 동요하더라. 보통 그림 선물 줄 때 그 사람을 그려주지, 지금 그리워하는 걸 그려주는 건 잘 없다. 그리움이 담긴 그림이어서 좋더라. 지금까지 그린 형 그림 중 최고였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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