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문철/뉴스1 © News1 DB
고(故) 배우 남문철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4년이 흘렀다.
4일은 남문철의 사망 4주기다. 남문철은 지난 2021년 10월 4일 향년 5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생전 고인은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 왔다.
남문철은 1971년생으로 지난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하류인생' '공공의 적2' '남자가 사랑할 때' '도희야' '소셜포비아' '장수상회' '극비수사' '밀정' '더 킹' '독전' '공작' '유열의 음악앨범' '경관의 피' '범죄도시2'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출연작으로는 '태양의 후예' '육룡이 나르샤' '녹두꽃' '슈츠' '손 the guest' '십시일반' '공작도시' '이 구역의 미친X'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등이 있다.
고인 사망 당시 유작은 2022년 개봉한 '범죄도시2'와 '리멤버' 등이었으나, 올해 3월 '승부'가 개봉하면서 이 작품 또한 유작이 됐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 이창호(유아인 분)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촬영은 2021년에 끝났으나 이병헌과 공동 주연을 맡은 유아인의 상습 마약 투약 사건으로 공개 시기를 정하지 못하다 올해 3월 극장에서 개봉했다. 남문철은 극 중 백사범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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