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미나와의 갈등 끝에 손절? 108kg까지 폭풍 증량한 시누이 박수지 근황 '충격'

[OSEN=김수형 기자]가수 류필립의 친누나이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인 박수지 씨가 최근 근황을 전하며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박수지 씨는 한때 150kg에서 78kg까지 무려 72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 성공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최근 소셜 계정을 통해 공개된 그의 몸무게는 다시 108kg. 팬들과 대중 사이에서는 “폭풍 증량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박수지는 “다이어트 과정에서 번아웃이 왔고, 운동을 놓으며 나태한 삶을 살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까지 걸렸던 당시 상황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결국 다이어트를 잠시 내려놓았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동시에 “다시 정신을 차리고 건강을 되찾는 여정을 시작하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더욱 눈길을 끈 건 류필립과의 불화 고백이다. 류필립은 최근 “수지 누나가 운동을 그만하고 싶다고 해서 같이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지금은 누나가 혼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고, 더 이상 함께할 이유가 없다. 누나와의 인연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졌음을 사실상 인정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박수지는 최근 집 안의 미련을 정리하며 “다시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살은 언제든 뺄 수도, 다시 찔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억지가 아닌 내 의지”라며 건강한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결국 다시 100kg대로 돌아와 충격이지만, 솔직하게 털어놓는 용기가 대단하다”,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 다시 힘내시길”, “추석 명절인데 미나, 류필립 부부와도 관계가 잘 풀렸으면 좋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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