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쌍둥이 출산후 심한 출혈→중환자실..♥손민수 "할수있는게 없어" 울컥[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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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0월 23일, 오후 02:38

[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임라라가 출산 후 갑작스레 중환자실에 입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2일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운영하는 '엔조이커플' 채널에는 "안녕하세요, 엔조이커플 민수입니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지만 라라의 컨디션이 갑작스럽게 좋지 않아 오늘 예정이었던 출산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는 공지글이 업로드 됐다.

손민수는 "회복 후 최대한 빨리 영상으로 찾아뵐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라키&뚜키는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곧 인사드릴게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임라라는 지난 14일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당시 그는 예정일을 코앞에 두고 임신성 소양증이 전신에 퍼져서 응급실을 찾는 등의 고초를 겪었지만, 참고 견뎌낸 끝에 제왕절개로 두 아이를 건강히 품에 안았다.

다만 임라라는 출산 직후 "출혈이 많았어서 회복을 좀 더 해야될 것 같아요. 처음 겪는 고통이라 무서웠는데 DM이랑 댓글로 주신 응원이 정말 많은 힘이 되더라구요. 빨리 회복하고 또 인사드릴게용 감사합니다"라고 아직 회복이 필요한 몸 상태를 전했다.

이후 손민수는 임라라의 옆에서 그의 회복을 살뜰히 도왔으며, 22일에도 자신의 SNS에 "오늘도 검사 두근두근"이라는 글을 올리며 임라라의 초음파 검사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임라라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고, 손민수는 예정된 유튜브 업로드 일정을 미뤘다.

또 그는 23일 새벽 중환자실 사진과 함께 "라라가 갑자기 출혈이 심해서 응급실 왔다가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었어요. 혼자 있는거 무서워할텐데 저도 옆에 있을 수가 없고 제가 할수 있는게 없네요. 라라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라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중환자실이라 보호자도 같이 있을 수 없고 기다리고 있는데 할 수 있는게 기도밖에 없네요. 내일 1회 면회만 가능하다는데 그때 라라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응급실 올 수 있게 신속하게 도움주신 119 구조대 분들 다시 한번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손민수는 "밤새 같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시에 면회 가능하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가족 대기실에서 면회 시간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렸다. 이를 접한 연예계 동료를 비롯한 팬들은 이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는 지난 2023년 5월, 9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 남매를 얻어 많은 축하를 받았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손민수, 임라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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