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골든디스크어워즈'는 내년 개최 40주년을 앞두고 한국 대중음악사를 빛낸 인물 40인을 선정하는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빅뱅과 멤버 지드래곤, 블랙핑크 등 'YG 패밀리'라 할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양현석은 19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직접 안무와 무대 연출을 주도해 한국 댄스 음악의 초석을 다졌다.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총괄 프로듀서로서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아이돌을 탄생시키며 K팝을 글로벌 산업으로 확장한 핵심 인물이다.
블랙핑크는 '뚜두뚜두(DDU-DU DDU-DU)',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등으로 글로벌 스트리밍 시대를 주도한 4세대 대표 아이돌이다. 유튜브 구독자 9900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5867만 명(9일 오후 2시 기준)으로 K팝 여성 그룹 중 글로벌 브랜드화 성공 사례로 꼽힌다.
빅뱅은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거짓말',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스타일, 음악성, 스타성까지 갖춘 대체불가 아이돌 그룹으로 2016년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여기에 멤버 지드래곤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이름을 올려 현재 진행형 레전드 아티스트의 면모를 입증했다.
한편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은 가요 제작자·작곡가·작사가·음악 프로듀서·미디어 및 콘텐트 관계자·언론사 기자·평론가 등 가요 관계자 50인으로 구성된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선정위원'이 직접 선정해 공신력을 높였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골든디스크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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