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다음생은 없으니까' 출연...색다른 연기 변신 예고

연예

MHN스포츠,

2025년 10월 23일, 오후 03:30

(MHN 인턴기자 유예빈) 배우 한혜진이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출연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커리어우먼들의 고민들을 유쾌하게 담아내며, 폭풍 공감을 이끌어 낼 캐릭터를 연기한다.

오는 11월 10일 방영 예정인 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 제2의 사춘기 '불혹'에 직면한 세 친구가 겪는 ‘성장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한혜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아트센터의 기획실장 구주영 역을 맡았다. 극 중 구주영은 명문대 출신에 억대 연봉을 받아 완벽해 보이지만, 무성욕자인 남편과의 관계에서 아이를 낳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느라 마음고생을 하는 인물이다.

아트센터 업무에 몰두하는 데 이어 가정에서는 남편을 향해 아쉬움을 드러내는 첫 포스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혜진은 작품 출연 계기에 대해 “주영에 대한 연민과 공감이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다. 그리고 세 친구의 우정을 재밌게 만들어보고 싶었다” 라고 밝혔다. 

“주영이는 겉으론 완벽해 보이지만 아직 덜 자란 어린아이 같다고 생각했다. 뜻대로만 되지 않는 삶에 부딪혀가며 깨어지고 성장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며 캐릭터를 향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내비쳤다.

이어서 "아트센터에서 중책에 있고 아이가 꽤 오래 생기지 않아 예민한 상태이기에 체중 감량을 조금 했다. 의상도 직함에 맞게 우아하면서도 세련되게 신경 썼다”, “구주영은 늘 완벽함을 추구하기에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여서 만나는 인물들과 시간의 변화에 맞춰 연기했던 것 같다”, "세 친구를 만났을 때는 성숙해 보이면서 재밌고 편안함을 보여주려 했고, 남편 앞에선 밑바닥까지 보여주는 솔직한 주영이의 모습을 연기했다” 라고 캐릭터와 연기에 대해 고심한 내용을 밝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한혜진은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지만 아이에 대한 압박에 괴로워하는, 이성과 감성의 세밀한 충돌을 보여주는 구주영 역을 가장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다” 라고 밝혔다.

사극부터 현대극은 물론, 예능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증명한 데뷔 23년 차 베테랑 한혜진이 구주영을 통해 어떤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TV CHOSUN에서 처음 시도하는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예정이다. 

 

사진=TV CHOSUN ‘다음생은 없으니까’, MHN DB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