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유수연 기자] 곽튜브가 17kg 감량 식단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 이린하)에서는 '대식좌' 곽튜브와 '소식좌' 주우재가 출연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촬영일 기준 결혼 이틀이 채 안 된 ‘새신랑’ 곽튜브 였다. 지난달 결혼식을 올린 그의 결혼식에는 축가 다비치 사회 전현무 초특급 하객 총출동한 바. 이에 안정환은 “지금 신혼 여행지에 가 있을 때 아니냐”라며 의문을 가졌다.
이에 곽튜브는 “제가 살면서 가장 나오고 싶었던 프로를 안 나올 수 없었다”라며 “제가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에서 근무했었는데, 거기는 한인분이 50명이었다. 한식당이 없어서 요리를 해야했는데, 그때 매주 냉부를 봤고, 유일한 낙이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안정환은 “그래도 신혼여행가지”라고 걱정했고, “아내도 동의한 것이냐”라는 김성주의 물음에 곽튜브는 “와이프도 사실 직장인이라. 휴가를 좀 뒤로 냈다”라고 답했다.
새신랑 곽튜브의 냉장고 확인도 진행됐다. 공개된 냉장고에는 가장 먼저 각종 샐러드가 눈에 띄었다. 곽튜브는 샐러드에 대해 “너무 싫어한다. 결혼 전날까지 다이어트를 엄청 했다. 유튜브 한창 할때보다 17Kg 정도 빠졌다. 거의다 다이어트 식단이다. 제가 아이스크림 먹고 싶은데 못먹어서 요거트로 샀는데. 원래 신걸 싫어해서, 두 입 먹고 못 먹겠더라”라고 털어놨다.
냉동고에는 치즈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곽튜브는 “와이프가 양식을 좋아해서 제가 좀 만들어 줬었다”라며 “요리는 러시아에서 유학 생활을 해서, 어쩔 수 없이 해서. 3~4년은 했고. 웬만한 찌개 볶음은 할 줄 안다”라며 냉장고의 채소에 대해서도 “다이어트할 때 와이프도 같이 했다. 근데 임산부라 너무 안 먹는 건 안되어서 샤부샤부 해주려고 사놨었다”라며 달달한 모습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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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