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영 변호사, 삼남매 서울대 보낸 비결 “영유는 실패했다…국어로 대학 보내”(‘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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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1월 07일, 오전 08:19

[OSEN=강서정 기자] 양소영 변호사가 세 아이를 모두 서울대 보낸 비결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이지혜 깜짝놀란 자식 3명 명문대 보낸 엄마가 '이혼' 아닌 '졸혼' 한 이유 (부모라면 꼭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양소영 변호사는 “아이 셋을 모두 서울대 보냈다고 했을 때 악플을 많이 받았다. 엄마가 머리가 좋으니까 그런 거 아니냐 학원에 돈 들인 거 아니냐고 했다. 꿀팁이다 뭐 이런 건 없는데 하고 싶은 얘기는 있었다”고 했다. 

이지혜는 사교육은 어떻게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양소영은 “집 근처에 있는 수학, 영어 학원은 다녔다. 국얼르 좀 우리는 많이 했다. 책 읽어주고 논술 쓰기를 했다”고 했다.

이지혜는 “요즘 학원이 너무 많다. 애들이 스케줄이 너무 많아서 피곤해 한다. 그래서 나는 태리, 엘리 영어 수업을 모두 취소했다. 요즘에는 그게 유행이라고 하더라. 심심하게 만들어서 아이를 계속 생각하게 하는 거”라고 했다. 

양소영은 “그게 유행이 아니라 원칙이라고 생각한다. 심심해야 하고 싶은 게 생기는 거다. 나혼자만의 도전을 해서 그걸 깨는 경험. 이게 학원 가면 이걸 할 시간이 없다. 빈 시간에서 오는 경험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이어 “좀 과장하면 국어로 대학을 보냈다. 독해력이 되야 과학 문제도 읽을 수 있고 사회 문제도 읽을 수도 있다. 우리 막내가 영재고에 가서 MIT에 갔다. 우리 애가 언제 공부에 꽃이 피었냐면 중학교 때 꽃이 피었다. 그때 수학선생님이 해준 얘기가 어머니 책을 많이 읽혀주세요였다. 갈수록 수학 문제가 길어지고 개념이 어려워진다. 독해력이 안되면 수학 발전이 없다. 마지막에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애들은 독해력이다. 결국에는 국어인 거다. 책 읽기”라고 강조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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