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방송화면)
김희라는 베트남에서 여행 가이드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틀면 나와’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였다. (출연) 횟수를 세어봤더니 1800편 정도였다”며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까 제 얼굴이 흔해졌다. (제가 맡는) 배역의 다양함이 떨어지면서 설 자리가 거의 없었다. 여기에 있기 싫어서 떠난 거다”라고 전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희라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18번의 항암 치료를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방송이 너무 줄어드니까 생계가 흔들리더라. 음반 작업을 하면서 행사를 뛰었는데 그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서 “잠깐만 나갔다 와도 되게 피곤했다. 조짐이 이상해서 내 발로 병원에 찾아갔더니 ‘암입니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항암 치료를 18번을 했는데 3주에 한 번씩 병원에 오라고 하더라. (방사선 주사를) 한 번 맞고 나면 다 토하고 기어서 다녔다”면서 “온몸이 다 부어서 일어서지도 못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독한 항암 치료를 견딘 김희라는 우연히 베트남 가이드 일을 만나게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