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지현은 ‘청담동 출신’이라는 것에 대해 “진짜 청담동에서 태어나고 자라긴 했다”며 “그 당시는 지금처럼 높은 빌딩이 많았던 것은 아니고 논하고 밭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32세에 결혼을 해 결혼 13년 차인 전지현은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났다며 “처음엔 부담스러워서 안 나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은 그랬는데 몸은 그 자리에 나가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지현은 “소개시켜주는 친구가 ‘너무 잘생겼다’고 해서 몸은 나도 모르게 가있었다”며 “말대로 너무 잘생겼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편의 별명은 ‘을지로 장동건’이었다고. 전지현은 “회사가 그쪽이었다”고 설명했다.
“처음 보고 반했나”라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대답했다.
전지현은 2012년 최준용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으로, 학교 졸업 후 연락 없이 지내다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을 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