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인·홍경 '콘크리트 마켓' 극장行…12월 3일 롯데시네마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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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1월 07일, 오전 09:0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재인, 홍경 주연 ‘콘크리트 마켓’이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는 12월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콘크리트 마켓’이 오는 12월 3일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배우들의 강렬한 열연과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하는 론칭 스틸 6종을 7일 공개했다.

영화계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는 이재인과 홍경이 처음 호흡을 맞춘 영화 ‘콘크리트 마켓’이 오는 12월 3일 롯데시네마 개봉을 확정했다.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에 물건을 사고파는 황궁마켓이 자리잡고, 생존을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거래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재난 이후 고립된 공간에서 마켓이 운영된다는 신선한 설정과 새로운 권력 구조가 들어서면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한 전개, 극한 상황 속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담아내며 올겨울, 가장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황궁마켓’에 첫 발을 들인 이재인과 ‘황궁마켓’의 핵심 인물인 홍경의 모습이 교차된 채 담겨있어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사바하’, ‘하이파이브’, 드라마 ‘라켓소년단’, ‘미지의 서울’을 통해 일상 연기부터 악령, 초능력 히어로까지 인상적인 열연을 펼쳐온 이재인은 이번 작품에서 어느 날 갑자기 ‘황궁마켓’에 들어와 질서를 뒤흔드는 의문의 인물 최희로 역을 맡았다. ‘황궁마켓’의 평화를 위협하는 듯한 위태로운 분위기와 감정을 알 수 없는 무표정은 이재인이 선보일 또 다른 얼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 영화 ‘결백’, ‘청설’, 최근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까지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온 홍경이 ‘황궁마켓’의 최고 권력자인 박상용의 충직한 왼팔 김태진 역을 맡아 지금껏 보지 못한 반항적이고 거친 캐릭터를 선보인다. 권력을 쥔 캐릭터의 살벌함과 더불어 인간적인 모습까지 섬세한 연기 디테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선 굵은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겨온 정만식이 ‘황궁마켓’ 권력의 중심인 박상용 역으로 등장해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또 드라마 ‘D.P.’ 시즌2, ‘약한영웅 Class 2’,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 ‘보통의 가족’ 등에서 맹활약을 펼친 유수빈이 김태진의 라이벌이자 박상용의 오른팔인 박철민 역을 맡아 또 한 번 인상적인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과 연극, 영화까지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김국희가 미선 역을, 영화 ‘남매의 여름밤’으로 주목받은 이후 최근 드라마 ‘정년이’, ‘마이 유스’ 등으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는 최정운이 세희 역을 맡아 완벽한 호흡을 완성한다.

여기에 영화 ‘타이레놀’로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이름을 알린 홍기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대지진 이후 생존자들이 만들어낸 ‘황궁마켓’이라는 세계를 생존 본능과 거래가 맞부딪히는 긴장감 있는 스타일로 담아냈다.

이처럼 충무로를 이끌 차세대 라이징 배우부터,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까지,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이 만나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영화 ‘콘크리트 마켓’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D.P.’, ‘지옥’ 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온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신작이다. 장르적 신선함은 물론, 도파민 넘치는 전개까지 관객들에게 전례 없는 신선한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콘크리트 마켓’은 오는 12월 3일 오직 롯데시네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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