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심야괴담회5'서 선전포고한 이유 "진짜 괴담 들려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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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5년 11월 07일, 오전 09:11

'심야괴담회'가 ‘셀럽괴담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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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방송하는 MBC '심야괴담회'시즌5 17회는 ‘셀럽괴담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셀럽들이 자신과 주변의 경험담을 직접 제보해, 한층 더 생생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심괴 전용 보이스’ 성우 정형석과, ‘발라드의 여왕’ 가수 백지영이 괴스트로 출연한다.

먼저 성우 정형석은 이번이 심야괴담회 네 번째 출연으로, 시즌1 사연 ‘빗속 할아버지’ 부터 시즌4 ‘흔행이 고개’ 까지 출연할 때마다 우승을 차지해 ‘믿고 듣는 괴스트’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최고 기록은 ‘42불’로, 아직 완불 달성에는 실패한 상황. 과연 이번 네 번째 도전에서는 자신의 기록을 넘어 ‘44불’ 완불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다른 괴스트인 가수 백지영은 ‘괴담의 여왕’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역대 괴스트 중 최초로 자신이 직접 보고 들은 이야기를 사연으로 준비해 이번 ‘셀럽괴담회’ 특집을 빛낼 예정이다. 그는 “본적도 없는 귀신을 봤다고 거짓말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선언을 하며 어린 시절부터 데뷔 후까지 이어진 다양한 ‘백지영 괴담’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의 다채로운 괴담 보따리(?)에 MC들은 “에피소드가 다 너무 무섭다” , “괴담 준비가 철저하다”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백지영이 야심차게 준비한 실화 괴담들의 자세한 내용은 오는 9일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오는 9일 방송하는 '심야괴담회5'는 ‘셀럽괴담회’ 특집답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인 제보자들을 소개한다. 첫 번째 제보자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황진선 셰프. 스스로 자신을 ‘귀신 보는 셰프’ 라고 밝힌 그는 10살 때부터 귀신을 보기 시작해 몇 년 전에는 귀신 때문에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셀럽은 이호산 성우로 ‘블랙팬서(영화 어벤져스)’, ‘루시우(게임 오버워치)’ 등 다양한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한 베테랑 성우다. 그가 제보한 사연 ‘애니메이션 녹음실’은 성우들 사이에선 유명한 괴담의 원조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MBC '심야괴담회' 시즌5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방송에 소개된 사연은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받고,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에게는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 시즌5는 오는 9일 일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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