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무명전설'에 '전설'로 합류…티저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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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5년 11월 14일, 오전 09:07

가수 손태진이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에 '전설'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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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MBN에 따르면 손태진은 남진, 조항조, 주현미, 신유에 이어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의 다섯 번째 '전설'로 합류 소식을 알렸다. 뒤를 이어 지원자 3차 추가 모집을 알리는 '무명전설'의 새로운 티저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한 편의 스릴러물을 연상케 하는 손태진의 추적 씬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했다. '반드시 찾아야 한다', '이번에 놓치면 끝이다'란 문구와 함께, 깔끔한 슈트를 입은 손태진이 도심 곳곳을 질주하며 '무명'을 추적한다. 거리가 좁혀지며 손태진이 목표를 붙잡는 순간, 화면에는 '3차 추가 모집 중'이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전설'로 발탁된 손태진은 경연 프로그램에서 팀과 솔로 부문을 모두 제패한 유일한 아티스트이자, 국내 오디션 사상 최다 초대 우승 타이틀을 보유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오디션 사상 최고 상금인 6억 원을 받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무명전설'에서 손태진은 참가자가 아닌 '멘토이자 전설'로 합류, 자신이 걸어온 도전과 성취의 여정을 후배 '무명'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여기에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전설'들과의 케미 역시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당시 예심곡 '미워도 다시 한번'부터 결승곡 '상사화'까지 모두 남진의 히트곡을 선곡, 전설의 계보를 잇는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스핀오프 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에서는 조항조, 주현미, 신유 등과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조항조가 손태진에게 선물한 특전곡 ‘백야’는 정식 음원으로 발매돼 큰 사랑을 받으며 선후배 간의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줬다.

MC로는 장민호와 김대호, 전설로는 남진, 조항조, 주현미, 신유가 이름을 올렸다. 트로트계의 '드림팀'이 베일을 벗고 있는 가운데 '무명전설'이 기존 '유명 가수 중심'의 오디션 틀을 깨고, 각기 다른 사연과 열정을 지닌 '무명' 참가자들의 서열 전쟁을 예고하면서 방송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N이 야심 차게 기획한 초대형 트로트 오디션 ‘무명전설’은 나이·국적·경력에 상관없이 트로트를 사랑하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오는 12월 12일까지 지원자 3차 추가 모집을 진행 중인 '무명전설'은 오는 2026년 2월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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