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에 출연한 성리는 ‘행복한가요’로 가을비 감성이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이 날 성리는 네이버 컬러 재킷과 블랙 슬랙스로 ‘어른남자’의 향기가 풍기는 스타일링으로 등장,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이 있는 보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절제된 감정선에 녹아든 진심 어린 성리의 울림은 관객들은 물론, 화면 너머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섬세한 감정선으로 아름답게 곡이 진행되는 가운데 어우러지는 폭발적인 가창력은 한 시도 ‘행복한가요’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특히 이 날 무대에는 비가 내리는 영상이 함께 재생돼 쓸쓸하면서도 촉촉한 가을비 감성을 제대로 폭발시켰다. 여기에 사연이 가득 담긴 듯 절절한 성리의 눈빛이 방점을 찍었다. 뭇 여성팬들이 위로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완벽한 가을남자의 모습이 펼쳐진 것이다.
감성보이스 성리의 매력이 빛나는 ‘행복한가요’는 입대 전 팬들을 위해 발매한 선물같은 곡이다. 오랜 시간 함께 걸어온 팬들의 소중한 마음과 성리의 단단한 소리가 어우러져 전역 후에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돌 그룹 출신으로, 여러 트로트 서바이벌에 도전하며 탄탄한 가창력과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여온 성리는 남녀노소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트로트 가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앨범을 작업중이라고 밝힌 성리가 쌓아갈 트로트역사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ON '트롯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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