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충격" 순자 사과→옥순♥영호 커플샷…'나솔' 28기 근황도 주목 [N이슈]

연예

뉴스1,

2025년 11월 14일, 오전 10:07

28기 순자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28기 최종 선택이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가운데, 출연자들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방송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는 5.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플러스·ENA 합산 수치)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된 최종 선택에서는 전 기수를 통틀어 총 6쌍이라는 역대 최다 커플이 탄생했다. 영호와 옥순, 광수와 정희는 이변 없이 서로를 택했고, 영철 영자와 상철 순자도 최종 커플로 맺어졌다. '인기남' 영수는 정숙과, 뒤늦게 발동이 걸린 경수는 영숙과 커플 탄생을 알렸다.

이후 28기 방영 기간 중 2세 임신 커플의 정체가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기남' 영수 사수를 위해 노력했던 정숙은 상철과 '나솔이'(태명)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영수와 정숙, 상철과 순자는 최종 선택 상대와 결국 깊은 인연으로 이어지지 못했으나, 이후 전체 동기 모임에서 정숙과 상철이 눈이 맞았다고. 정숙과 상철은 "장거리임에도 일주일에 네 다섯번 꾸준히 만나게 됐다"는 비화를 전하면서 임신 14주차에 접어든 현재 '나솔이'의 성별은 아들이라고도 했다. 연내 혼인신고도 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ENA, SBS플러스
ENA, SBS플러스

방송 직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표정이 어두웠던 순자는 '태도 논란'이 제기되자 사과에 나섰다. 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라이브 방송 보시는 내내 어두운 표정으로 많이 불편하셨던 것 같아 시청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긴장도가 굉장히 높았고, 온몸이 경직되어 겨우겨우 힘겹게 자리를 이어나갔다"고 해명했다.

또한 "6개월 전 촬영했던 방송 내용의 충격도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을 추스를 겨를도 없이 생방송에 임하게 된 것이 제 나름의 이유라면 이유"라며 "준비했던 여러 가지 드릴 말씀은 하나도 생각이 안 났고 머릿속이 하얘졌다,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해드린 것 같아 다시 한번 더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순자는 본 방송에서 러브라인을 이어오던 상철에게 선 넘은 발언으로 시청자의 원성을 샀다. 순자는 정숙이 상철에게 "'쉬운 남자'인 것 같다"며 "대체 몇 명한테 차인 거야? 만인의 후순위"라고 놀렸다. 이에 심기가 불편해진 상철은 "적당히 좀 해야지, 받아준다고 그게 전부로 보이냐? 선 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후 순자는 어색한 기류에도 "난 암막 커튼 다 치고 침대에 누워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해"라고 말했으나, 상철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암막 커튼"이라며 이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음을 털어놨다. 그럼에도 순자는 상철의 상처에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8기 옥순 인스타그램

방영 내내 안정적인 러브라인을 보여줬던 옥순과 영호의 근황도 화제다. 옥순은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답게 행복해질 수 있는, 당신이라는 기적"이라는 글과 함께 커플샷을 대방출했다. 두 사람은 로맨틱한 밤거리에서 애정 가득한 모습으로 투샷을 찍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옥순은 지난 13일에도 "A컷보다 더 멋진 B컷"이라며 자신의 딸, 그리고 영호와 함께 한 스리샷도 공개하며 행복 가득한 이들의 근황을 알려 더욱 많은 응원을 받았다.

또 다른 커플인 광수와 정희, 영철과 영자는 잠깐의 이별이 있었지만 이내 재결합했던 연애사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SBS Plus 스플스'에 올라온 콘텐츠에서 이같이 알렸다. 광수는 정희가 자신을 찼다가 4주 만에 다시 연락이 왔던 과정을 공개했다. 또한 영자는 방송에서 본 영철의 행동에 실망했다가 다시 찾아온 영철의 진심에 마음을 열었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자녀들과도 함께 데이트를 한다며 더욱 단단해진 사랑을 자랑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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