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전원, 항소장 제출 안했다..‘어도어와 전속계약 유효’ 1심 확정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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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1월 14일, 오전 10:20

[OSEN=이대선 기자] 25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 그랜드 볼룸에서 2024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이번 ‘가요대전’에는 8년 만에 돌아온 지드래곤을 비롯해 키(KEY), 2NE1, NCT 127, NCT DREAM,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ATEEZ(에이티즈), WayV,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영지, CRAVITY, TREASURE(트레저), aespa, ENHYPEN(엔하이픈), IVE, NMIXX, LE SSERAFIM, 뉴진스(NewJeans), BOYNEXTDOOR, ZEROBASEONE, 라이즈(RIIZE), TWS 투어스), NCT WISH, 아일릿(ILLIT), BABYMONSTER, NEXZ, izna(이즈나)까지 총 29팀이 출연한다.그룹 뉴진스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4.12.25 /sunday@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뉴진스 멤버들과 어도어의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는 판결에 대해 멤버 5인이 항소하지 않으면서 1심이 그대로 확정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민지, 다니엘, 하니, 해린, 혜인은 항소 기한이었던 지난 13일 자정까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과 관련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며 뉴진스와 어도어의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1심 판결에 뉴진스 멤버들은 반발하며 즉각 항소를 선언했으나, 항소장이 제출되지 않아 의아함을 안겼다. 이 가운데, 어도어 측은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로 복귀한다며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복귀 소식이 전해진 뒤 민지, 다니엘, 하니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혔다. 다만 이는 어도어와 협의된 내용은 아니었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 측은 “세 명 멤버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

갑작스러운 뉴진스 전원의 어도어 복귀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요계도 혼란에 빠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뉴진스 멤버 중 국내에 머물던 4명의 멤버와 보호자들은 어도어 이도경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 중 한 명은 현재 해외 체류 중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때 멤버들은 소속사 복귀가 이뤄지기 위한 전제 환경 등 원하는 바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뉴진스 해린과 혜인의 복귀는 공식화 되었으나, 민지와 다니엘, 하니의 행보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세 사람이 이후 어도어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어도어 측은 곧 이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본격적인 조율에 나선다.

세 사람과 면담에 대해 어도어 측 관계자는 OSEN에 “멤버분들과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 중으로, 원활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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