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몬드' 윤소호·김건우, 김신영 만난다…'정오의 희망곡'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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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5년 11월 17일, 오전 09:31

창작 뮤지컬 ‘아몬드’에서 열연 중인 배우 윤소호와 김건우가 라디오 청취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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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호와 김건우는 오는 18일 낮 12시 방송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뮤지컬 ‘아몬드’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이 전할 작품 이야기와 이들의 매력이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오의 희망곡’은 재치 넘치는 입담과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DJ 김신영의 진행으로 오랫동안 청취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라이브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인만큼 이번 윤소호, 김건우의 출연 역시 청취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날 윤소호와 김건우는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아몬드’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극 중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윤재’ 역 윤소호와 분노로 가득 찬 또래 소년 ‘곤이’ 역 김건우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 연습 과정에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 등 무대 밖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뮤지컬 ‘아몬드’의 감동을 엿볼 수 있는 윤소호, 김건우의 스페셜 라이브 가창 무대가 준비됐다. 두 사람은 나비의 고통에 공감하길 강요하는 ‘곤이’와 진심 없는 말은 거부하는 ‘윤재’의 이야기를 담은 넘버 ‘나비’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정오의 희망곡’은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돼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다. 청취자들은 윤소호, 김건우의 진솔한 이야기와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를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 하며 무대 밖의 훈훈한 매력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뮤지컬 ‘아몬드’는 손원평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 ‘아몬드’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뇌 속 편도체가 작아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알렉시티미아(Alexithymia)’라는 신경학적 장애를 지닌 소년 ‘윤재’의 성장기를 그린다. 타인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윤재’가 분노로 가득 찬 또래 소년 ‘곤이’, 그리고 자유로운 감성의 소녀 ‘도라’와 만나 서서히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현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공감과 소통의 의미를 묻는다.

뮤지컬 ‘아몬드’는 2022년 초연 당시 원작의 서사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탁월하게 구현해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겼다. 2025년, 3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아몬드’는 대본, 음악, 무대 전반에 걸쳐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주인공 ‘윤재’의 헌책방을 메인 공간으로 삼고 LED 영상을 활용해 시공간의 변화는 물론 인물의 내면까지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윤재’ 역을 제외한 모든 배우들이 복수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 내공을 드러냈다. 이들은 극 중 인물 외에도 ‘윤재’의 내레이션을 들려주는 독자로 분해 객석과 무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윤재’를 지켜보는 이들의 따뜻한 시선은 작품의 핵심 메시지인 공감과 사랑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한다.

뮤지컬 ‘아몬드’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정오의 희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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