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의 친동생 이동휘 씨가 등장할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엔 AI 전문가로 나섰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는 '코리아 AI 서밋, AI 전문가 AI브랜딩 이동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밋 서울 앤 엑스포 2025'에서 이동휘 연구원은 언바운드랩 조용민 대표와 함께 '형을 위해 만든 AI, 브랜드 검증 툴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동휘 씨는 "중국에서 미디어를 전공하고 광고 쪽에서 일하다가 개인적인 제 고민을 대표님과 얘기를 많이 나눴다"라며 "'이 부분을 좀 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대표님의 조언 때문에 기획 및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기획한 프로젝트와 관련해 "제가 아무래도 셀럽들과 가까운 궤적의 삶을 살아오다 보니까 그들의 고민이나 관심에 집중하게 됐다"며 "그들이 팬들하고 어떻게 소통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매번 하더라, 개인 셀럽뿐만 아니라 엔터나 데이터 사들에서도 이런 데이터 피드백에 대한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하는 걸 느껴서 이런 걸 모아주는 설루션을 기획해 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 셀럽분들이 아무래도 악플 때문에 많은 아픔을 겪고 계시는 경우를 많이 봤다"라며 "물론 건설적인 피드백은 받아들이고 발전하셔야 하는데 너무 미디어가 많다 보니까 지나친 악플들이 많더라, 그리고 개인 인플루언서 시대인 만큼,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는데 이를 보호해 주려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기획하고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차은우와 똑 닮은 잘생긴 외모는 물론, 형에게서 비롯된 고민을 담아 현재 AI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동휘 씨는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을 졸업한 뒤 국내 대형 광고회사를 거쳐 혁신 기술 투자사 언바운드랩에 합류했다. 그는 형 차은우를 위한 AI 모델 개발을 계기로 엔터 매니지먼트와 브랜드 데이터 분석 분야로 영역을 넓히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여러 차례 방송에 짧게 등장하기도 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5월 tvN '유퀴즈'에 출연해 남동생에 대해 언급했고, 이어 그해 12월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에도 차은우와 함께 잠시 얼굴을 비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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