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내년 5월 꿈의 공연장 'KSPO DOME'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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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1월 17일, 오전 10:01

[OSEN=최이정 기자] 루시(LUCY)가 대중성과 음악성을 꽉 잡으며 올해의 밴드임을 보여줬다.

루시는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5 KGMA')에서 '베스트 밴드'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2025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글로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의 자리다.

루시는 그간 특유의 청량한 밴드 사운드와 섬세한 감정선, 트렌디한 음악성을 자랑하며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왔다. 청춘의 사운드 트랙을 채워가는 밴드로서 루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대중의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루시는 "수상을 하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다.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왈왈이(공식 팬덤명)들에게 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군 복무 중인 신광일 군과 함께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루시는 최근 발매한 미니 7집 '선'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사랑은 어쩌고'와 데뷔곡 '개화 (Flowering)'를 잇달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루시만의 경쾌하면서도 서정적인 사운드로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베스트 밴드'에 걸맞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한편, 루시는 최근 사랑의 다양한 감정선을 담은 미니 7집 '선'을 발매한 데 이어, 3회차 전석 매진 속 서울 단독 콘서트 '2025 LUCY 8TH CONCERT '을 성료했다. 또, 오는 12월 29~30일 부산 KBS홀에서 콘서트 열기를 이어가며, 내년 5월에는 K팝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커리어의 새로운 챕터를 연다.

/nyc@osen.co.kr

[사진] 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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