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CEO’ 송지효, 잘나가더니 꼰대 논란?.."같이 밥 먹고 싶은데" ('지효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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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1월 17일, 오전 10:19

[OSEN=박준형 기자] 22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내 용산 CGV에서 영화 '구원자'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영화 ‘구원자’는 축복의 땅 오복리로 이사 온 ‘영범’과 ‘선희’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이 모든 것이 누군가 받은 불행의 대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오컬트로 배우 김병철과 송지효, 김히어라가 출연한다.배우 송지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2 / soul1014@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배우 겸 사업가 송지효가 사장으로서의 소소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5일, 유튜브 채널 ‘지효송’에서는 ‘회사 대표가 같이 밥을 먹자고 한다’라는 제목의 숏폼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점심시간을 앞두고 혼자 깊은 생각에 잠긴 송지효의 모습이 담겼다.

송지효는 “저희 팀들이 제가 항상 같이 밥을 먹으려고 해서, 가끔은 각자 먹고 싶은 걸 먹으러 가고 싶어 한다”며 “강요는 절대 아니다. 그런데 (나는) 다 같이 먹는 걸 좋아한다. 이게 꼰대인가?”라며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직원에게 “식사 어떻게 하실 거예요?”라고 전화를 걸었지만, 직원이 개별 식사를 선택한 듯하자 송지효는 잠시 말문이 막혀 “네… 알겠습니다…”라며 시무룩해졌다. 대표의 ‘밥 챙김’ 마음과 직원의 자유 식사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공개된 출근 브이로그에서도 송지효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회사까지 걸어가며 “오늘은 이런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하는 등 CEO 일상 속 힐링과 현실 고민을 솔직하게 보여준 바 있다.

한편 송지효는 현재 8년간 준비해 론칭한 속옷 브랜드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그는 “매일 회의하고 아이디어 내는 시간이 너무 보람 있다”며 “재구매가 늘어날수록 더 허투루 못 한다”고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한 방송에서는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직접 언급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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