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 가수 우디(Woody)가 자신의 음악적 롤모델 김건모와의 만남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우디가 올린 인증샷을 통해 오랜만에 전해진 김건모의 근황이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우디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y hero, My idol"이라는 글과 함께 김건모와 함께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우디는 김건모와 나란히 앉아 엄지를 들고 있는 훈훈한 모습으로 선배에 대한 변함없는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김건모의 근황으로 쏠렸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건모가 예전보다 눈에 띄게 수척해 보인다는 반응이 이어진 것.
댓글에는 “건모 형님 많이 말랐네… 건강 잘 챙기길”, “몰라보게 야위셨다”, “그래도 미소는 그대로라 다행”, “두 사람 만나서 너무 반갑다” 등 다양한 반응이 올라왔다.
팬들은 반가움과 함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일부 네티즌은 “그래도 선후배가 만나 이렇게 웃고 있는 모습 보니 마음이 좋다”, “음악으로 이어진 인연이 아름답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우디는 데뷔 이후 김건모를 꾸준히 자신의 ‘영원한 롤모델’로 언급해왔다. 이번 만남은 우디에게도, 오랫동안 김건모를 응원해온 팬들에게도 특별한 순간이 됐다.
김건모는 2019년 성폭행 혐의 피소 이후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그는 해당 여성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검찰은 2021년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후 항고와 재정신청도 모두 기각되며 사건은 2022년 종결됐다. 공백기 동안 그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혼인신고만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이후 이혼 사실도 함께 알려졌다. 그러다가 최근 공연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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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디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