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美 컴플렉스 '21세기 베스트 드레스'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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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1월 18일, 오전 11:55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미국 컴플렉스네트웍스가 선정한 ‘21세기 베스트 드레서’에 유일한 아시아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지드래곤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기준) 미국의 패션·문화 전문 미디어 컴플렉스네트웍스에서 공개한 ‘21세기 베스트 드레서’ 16위에 선정됐다.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리한나(Rihanna), 퍼렐(Pharrell),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등 세계 패션을 움직이는 이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하는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확고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컴플렉스네트웍스는 지드래곤에 대해 “K팝이 전세계 열풍을 몰고 오기 전부터 패션의 기준을 세운 인물이다. 언제나 트렌드에 한발 앞서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데뷔한 지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도 지드래곤은 여전히 K팝에서 ‘스타일’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며, 경계를 허물고, 패션을 자기표현의 한 가지 형태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한 세대 전체에 영감을 주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 아티스트가 패션 산업 전반에 미친 선구자적 영향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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