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tured) Ginnifer Goodwin.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다.
전편에 이어 닉의 파트너 주디 역을 맡은 배우 지니퍼 굿윈은 한국 팬들이 닉과 주디를 디즈니의 대표적 커플 케미스트리로 많은 사랑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지니퍼 굿윈은 “닉과 주디가 디즈니 커플의 대명사라니 감동적”이라고 환히 웃으며 “개인적으로 저는 더 주디 같아지고 싶다. 주디가 지닌 부족한 점까지 포함해서 말이다. 왜냐면 주디의 가장 멋진 지점이 용기이기 때문이며, 그 용기가 얼마나 멋진지가 2편에서도 시작부터 드러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주디에게는 사실 여러 부족한 점들이 있다. 예컨대 그가 남의 말을 잘 안 듣는 경향이 있고, 작은 것도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다. 반면 닉은 매사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2편에서 주디가 닉과의 관계성을 이어가는 과정, 그를 통해 겪는 변화를 통해 연기하는 저희조차도 성장할 수 있었다”고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두 캐릭터의 케미스트리는 사실 저희 배우들, 혹은 제가 다 한 것이라고 공을 돌릴 수만은 없다”며 “대본이 너무 좋고 닉을 해주신 제이슨 배우와 저는 사실 실제로 녹음 스튜디오에서 마주친 적이 한 번도 없다. 다른 사람이 어떤 식으로 녹음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녹음에 들어가는 방식이었는데, 그런데도 이렇게 뛰어난 케미스트리가 완성됐다는 건 마법과도 같은 일”이라고 겸손을 드러냈다.
이번 ‘주토피아 2’는 한층 확장된 세계관 속에서 새로운 동물 캐릭터들과 유쾌한 팀플레이가 어우러진 올겨울 최고의 디즈니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전편 ‘주토피아’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과 ‘엔칸토: 마법의 세계’의 재러드 부시 감독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 등 기존 시리즈의 주역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또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키 호이 콴이 새로운 캐릭터 게리 역으로 합류해 색다른 재미와 신선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세계적인 팝스타 에드 시런이 가젤 역으로 돌아온 샤키라가 부른 신곡의 작사, 작곡을 담당해 전편의 명곡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을 잇는 또 하나의 명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주토피아 2’는 오는 26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