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메이크업' 손테일 "조카 더보이즈 에릭, 방송 후 먼저 연락..유튜브 촬영 완료" [인터뷰②]

연예

OSEN,

2025년 11월 18일, 오후 02:12

[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저스트 메이크업' 손테일이 조카 에릭을 언급했다.

1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TOP3 파리 금손(민킴), 손테일(손주희), 오 돌체비타(오현정) 인터뷰가 진행됐다.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지난 7일(금) 공개된 최종화를 통해, 단 하나의 K-뷰티 레전드 자리를 놓고 펼친 서바이벌의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공개 이후 예능 시청 만족도 1위(출처: 컨슈머인사이트), 쿠팡플레이 인기작 5주 연속 1위에 이어 IMDb 평점 8.5점, 해외 7개국 OTT 순위 TOP 10 진입 등 글로벌 반응까지 폭발하며, ‘2025년 하반기 예능 최고 화제작’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최종 2위를 기록한 손 테일은 "촬영이 정말 힘들었다. 나이도 좀 있고, 체력도 진짜 약한데. 2주마다 촬영하는데, 하면 밤을 새운다. 저는 어릴 때도 밤을 못 샜는데. 붙으면 미션을 부여받고, 그럼 잠 못 잔다. 뭔가를 자꾸 제출해야 한다. 준비를 해야 되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3라운드부터 힘들기 시작했는데, 4라운드 대박 미션 세 가지를 맡게 되니, 체력이 완전 최악으로 갔었다. 그 상태에서 5라운드 가는 게 버거웠다. 정신으로 견뎠다. ‘이거 진짜 6라운드 갔으면 못 갔겠다’ 싶을 정도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거기에 뭐가 안 풀릴 때마다 마인드 컨트롤했다. ‘할 수 있어’라면서. 혼자 되뇌었다. 특히 4라운드가. 2주 안에 모델 의상 콘셉트를 다 준비하는 게 정말 버거웠다. 자꾸 달리면 달릴수록 업그레이드가 되니까. 완성도가 올라가니 놓을 수가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손테일은 더 보이즈 에릭의 고모로 주목을 받기도 한 바. 출연 이후 에릭의 반응을 묻자, 손테일은 "사실 에릭이랑 어제 영상을 찍었다. 아무리 고모여도. 누가 고모에게 연락을 하겠나. 근데 먼저 연락이 왔더라. ‘고모 진짜. 케이팝 팬들이 손 테일 팬이 많아요’. 연락도 안 하는 놈이 전화가 온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고모, 우리 같이 뭐 찍어요! 하는 거다. 제겐 의미가 있었다. 그래서 지난주쯤 같이 촬영해서 영상으로 풀릴 예정이다. 너무 의미 있는 영상을 찍었다. 제 유튜브에 출연해 줬다. 조카 메이크업은 처음을 해준 거였다. 다 담당이 있으니까. 에릭의 팬이 그중에서 손 테일 팬이 있어서. 다들 많이 요청해 주셨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또한 손 테일은 "또 하나는, 배우분이 연락을 주셔서 또 지난주에 촬영했다. 이미연 배우님. 이전부터 알던 분이긴 하지만. 같이 매체 촬영을 오랜만에 하자고 연락 주셔서. 같이 메이크업을 또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yusuou@osen.co.kr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