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보이즈 6人, 포켓돌에 전속계약 소송?…소속사 측은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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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5년 11월 18일, 오후 02:52

보이그룹 판타지보이즈(FANTASY BOYS) 멤버 중 6명이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한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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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판타지보이즈 멤버 강민서, 이한빈, 히카루, 홍성민, 김규래, 케이단은 포켓돌스튜디오를 상대로 최근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 소송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자료 미제공 및 미지급 등 정산 문제, 회사 재정 및 운영 문제, 계약 미이행 등으로 인한 신뢰관계 훼손이 주된 이유다.

이와 관련 포켓돌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날 iMBC연예에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포켓돌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잡음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협력 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문제가 됐고, 판타지보이즈 강민서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숙소에 전기가 안 들어와서 이제 충전시키고 연락한다. 정전은 아니고 전기세를 안 낸 것 같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멤버 이탈도 있었다. 2023년 남도현이 소송 끝에 소속사를 떠난데 이어, BAE173 멤버 도하(본명 나규민)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큰 불합리함이 있었다"라며 포켓돌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 소송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사실을 밝혔다. 다만 소속사 측은 "도하의 활동 중단은 그의 불성실한 태도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그런가 하면 포켓돌스튜디오 소속이었던 걸그룹 클라씨 역시 최근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로 거처를 옮겨 컴백을 준비 중이다.

한편 포켓돌스튜디오는 가수 조성모, 그룹 터보, 티아라 등을 발굴한 제작자 김광수가 세운 연예기획사다. 김광수는 오디션 프로그램 '더유닛' '언더나인틴' '방과후 설렘' 등을 제작했으며, '미스트롯'의 송가인을 발굴한 프로듀서로도 유명하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포켓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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