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아시아’ 한국 팀도 호텔 체류..“공정성 위해 합숙, 견제 엄청나” (‘살롱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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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1월 18일, 오후 07:57

[OSEN=김채연 기자] 김동현, 아모띠가 ‘피지컬: 아시아’ 촬영 기간 동안 호텔에 체류했다고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싸우고 시펑? 피나고 시펑? 피지컬 비하인드 듣고 시펑?!’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살롱드립’에는 ‘피지컬: 아시아’ 한국 팀의 대표로 김동현, 아모띠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동현은 “이것도 되게 비하인드인데, 이번에는 해외에서 많이 오고 왔다갔다가 어려운 상황이니까 2주 동안 출연진 전부 호텔에서 체류했다. 공정하게 하기 위해서 저희도 호텔에서 지내면서, 같이 밥 먹고, 합숙처럼 했다”고 밝혔다.

아모띠는 “호텔에 헬스장이 작게 있었다. 거기를 가면 나라별로 한두 명씩은 있었다”며 “그럼 혼자 있을 때는 그렇게까지 안하는데. 엄청 소리를 내면서 운동한다”고 회상했다.

특히 선수들간 견제도 엄청났다며, 김동현은 “어느정도 긴장감이냐면, 아침에 나와서 조식을 먹을 때 테이블이 따로 따로 있는데 아무도 말을 안 한다. 인사를 하긴 하는데, 밥이 어디로 넘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포크랑 나이프 소리만 난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동현은 “같은 호텔에 있으면 누가 먼저 미션하고 오면 느낌을 알 수 있지 않나. 몸만 봐도 미션을 예상할 수 있으니까. 흙이 묻어있던, 얼굴이 빨개져있던, 옷이 찢어져있던. 다음 미션하는 사람이 어떤 미션인지 유추가 되니까 못 마주치게 한다”고 했다.

김동현은 “경기장에 들어갈 때도 싸늘하다. 따뜻하지만 따뜻하지 않은 느낌. 모래 냄새와 나무 냄새. 그리고 미션을 못보게 막을 천장까지 막아뒀다”며 “그런 부분 때문에 더 몰입이 된다”고 밝혔다.

/cykim@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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