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아이 엠 복서'
배우 마동석이 '복싱 서바이벌'을 선보인 이유를 밝혔다.
tvN 예능 프로그램 '아이 엠 복서'는 19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작발표회 영상을 공개했다.
마동석은 "좋은 선수들과 좋은 스태프들이 좋은 환경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는 무대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현실화해서 감개무량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기분이 좋다"라면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어린 시절부터 복싱하고 선수도 준비했다, 미국 텍사스에서 복싱했고 경기 경험이 있다"라며 "복싱 링 위에서는 도와줄 사람이 없고 자기 혼자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외롭게 경쟁하는 운동이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고 자기 자신을 이기는 보람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에도 예전에 좋은 챔피언이 많았는데 어느 순간 복싱이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 프로복싱 경기를 해도 사람들이 많이 안 본다"라며 "나는 복싱이라는 운동에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내 인생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복싱이다, 복싱이 많은 분께 사랑을 받고 다시 한번 세계 챔피언이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도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설 무대가 없다, 내가 기여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복싱 서바이벌을 생각하던 차에 제작진을 만났다"라고 프로그램을 기획한 과정을 설명했다.
MC 김종국은 "복싱을 너무 사랑한다, 내가 어린 시절만 해도 대한민국에서 복싱이 정말 사랑을 많이 받았다, 복싱을 사랑하는 분위기가 다시 살아났으면 하는 기대감이 있다,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설렌다"라고 했다.
덱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복싱을 알게 됐다면서 "복싱 경험은 없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복싱과 사랑에 빠지고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마동석은 중학교 시절 복싱을 시작해 현역 복싱 코치, 복싱 프로모터로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할 MC로 김종국 덱스가 출연한다.
21일 밤 11시 첫 방송.
ich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