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복서' 김종국 "절친 장혁, 물어보고 출연했다면…제대로 볼 수 없었다" [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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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1월 19일, 오후 02:30

tvN 제공

[OSEN=장우영 기자] 가수 김종국이 ‘절친’ 장혁의 ‘아이 엠 복서’ 출전을 바라본 소감을 전했다.

19일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아이 엠 복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의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이다.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다운 스케일이 관전 포인트로, ‘피지컬: 100’,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등의 세트를 제작한 이영주 미술감독과의 협업, 국내 복싱 링 관련 최고 전문가들과 협업했으며 메인 매치가 펼쳐지는 1000평 세트, 복싱 GYM 500평 세트를 사용해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특히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 원과 챔피언 벨트, 최고급 SUV 차량이 주어진다.

전(前) 동양 챔피언 김민욱과 전국체전 14연패 김동회,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국승준과 국군체육부대 이채현, 복서를 꿈꾸는 액션배우 장혁, 대한민국 최초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 UDT 출신 미술작가 육준서 등이 ‘아이 엠 복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원웅 PD는 “여전히 복싱을 목숨 걸고 하시는 분들이 많고, 세계에서 싸울 정도의 수준을 갖고 있다. 서바이벌 할 때 중요한 부분이 참가자를 잘 뽑기 위해 노력했다. 복싱을 좋아하는 분들이 도전 의식이 강하고 기세가 있다. 섭외 전화를 드리면서도 안할 것 같은 분들도 거의 대부분 참가해주셨다. 전 UFC 선수 정다운을 비롯해 줄리엔강, 육준서, 가수 오존 등이 나오는데 너무나 흔쾌히 하겠다고 하신 분은 장혁이었다”고 말했다.

장혁의 출연에 대해 ‘절친’ 김종국은 “섭외를 받았을 때 저에게 한번만 물어봤다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개인적으로 장혁의 복싱 열정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정말 복싱장에 매일 나오고, 누구보다 복싱을 사랑하고 프로 테스트도 받았다. 가장 리스펙트하는 건 이런 도전을 한다는 점이다. 저는 아무리 복싱을 좋아해도 이런 도전은 쉽지 않다. 장혁은 큰 무대에서 본인이 잃을 수 있는 게 있을 수도 있는데 열정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리스펙트한다. 장혁이 도전하는 동안에는 제가 볼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tvN ‘아이 엠 복서’는 오는 2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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