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유수연 기자] 가수 션이 폭풍 성장한 셋째 아들 하율 군과 나란히 달린 근황을 전했다.
18일 션은 “MBN 마라톤 10KM. 하율이와 더없이 행복했던 동반주”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아빠하고 함께 달려줘서 고마워 하율아”라고 적으며 아들에게 애정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션과 하율 군은 잠실종합운동장을 배경으로 나란히 서 있다. 두 사람 모두 짙은 롱패딩에 파란 러닝화를 맞춰 신고, 목에는 같은 디자이너의 메달을 걸고 있다.
16세 하율 군은 키가 훌쩍 자란 모습으로 션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손을 올린 채 서 있어, 아빠의 이목구비를 빼닮은 선한 눈매가 눈길을 끈다. 묵직한 체격과 성숙한 분위기는 “아빠 닮은 훈남”이라는 반응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이번 마라톤은 지난 16일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MBN 서울마라톤’ 대회로, 션과 하율 군은 10km 코스에 동반 출전했다.
아들들과 함께 달리는 션의 기부 러닝은 그간 꾸준히 화제를 모아왔으며, 둘째 하랑 군은 지난해 성인 포함 2만 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20위를 기록해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션은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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