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가 자신의 가방 속 물건들을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라이브에는 최근 신곡을 발표한 올데이 프로젝트가 출연해 나영석 PD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멤버들은 자신의 가방 속 물건들을 차례로 공개한 가운데 애니 역시 자신의 가방을 공개했다.

작은 검정색 가방을 꺼내든 애니는 "제가 평상시에 보부상인데 문제가 가방은 작은걸 좋아하는데 들고다니는 건 많다. 그래서 오늘 딱 액기스만 가지고 왔다"고 밝혔다.

가방 속을 본 나영석은 "뭐가 많다. 빽빽하다"고 놀라워 했다. 특히 애니의 카드 지갑을 본 나영석은 "빡빡하다"고 감탄했다. 이에 애니는 "아니다. 발렛비 이런 거 낼 때 (필요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애니의 카드지갑을 직접 가져가서 살펴본 나영석은 "카드지갑이 이렇게까지 뚱뚱하게. 애가 지금 삐져나오려고 하고 있다. 이런 건 지금 처음 봤다"며 "카드가 5개고 가운데 현금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애니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현금을 항상 들고다녀야 한.다 발렛비 같은 건 현금으로 내야 하니까. 그리고 소화제, 강아지와 찍은 사진이 있다"고 설명했다.

나영석은 "이런 타입이 있다. 지갑에 카드와 돈만 있는게 아니라 이상하게 자기한테 필요한 걸 여기에 집어 넣고 다닌다"고 말했고, 애니는 "소화제가 은근 자주 필요하다. 가끔 필요한 친구들이 많다. 이렇게 항상 넣어놔도 금방 없어진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애니는 자신이 쓰는 손 세정제와 향수, 머리끈, 화장품 등을 공개했다.

한편 애니는 데뷔 전부터 신세계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장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애니가 속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 17일 새 디지털 싱글 'ONE MORE TIME'(원모어타임)을 발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