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여우조연상에 '울컥' 눈물 보였다..."상 욕심 없는 배우라 생각했는데"[청룡영화상]

연예

MHN스포츠,

2025년 11월 19일, 오후 10:35

(MHN 이윤비 기자) 배우 박지현이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6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진행은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지난해에 이어 맡았다.

여우조연상에는 '히든페이스' 박지현, '얼굴' 신현빈, '어쩔수가없다' 염혜란, '좀비딸' 이정은, '검은 수녀들' 전여빈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박지현이 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박지현은 "상 받을 줄 정말 몰랐다. 이 작품으로 다른 시상식 후보에 올랐을 때는 조금 준비했는데, 오늘은 정말 아무 준비도 안 했다. 너무 떨린다"며 "미주 역할로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 함께 연기하며 저를 미주로 바라봐 주셨던 여정 언니, 승헌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후보로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신기했는데, 오늘 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저는 원래 상에 욕심 없는 배우라고 스스로 생각해왔다.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상 더 많이 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MHN 이지숙 기자, KBS 2TV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