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화, 치매걸린 母위해 '기억의 방' 만들었다…”방 전체를 사진으로 도배” ('언포게터블 듀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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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1월 19일, 오후 10:5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언포게터블 듀엣’ 32년 차 배우 이주화가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위해 직접 만든 감동적인 공간인 '기억의 방'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N ‘언포게터블 듀엣’에서는 기억을 잃어가는 치매 환자와 그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사람인 소중한 가족의 듀엣 무대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방송에서는 이주화가 어머니의 소중한 기억을 되찾아 주기 위해 방 하나를 가득 채운 사진들로 꾸민 모습이 공개되었다. 방의 벽면 전체를 뒤덮은 수많은 사진들에 장윤정은 "이게 뭐야 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조혜련은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를 위해 만든 방이네. 기억의 방"이라고 설명하며 이주화의 애틋한 마음에 공감했다. 이주화는 이 공간에 대해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게 만든 방이다. 기억 여행을 계속해서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이 방을 본 후 "가족들이 의견을 낸 것 같다.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주화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칭찬했다.

이주화는 어머니와 함께 방을 채운 사진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났다. 특히 어머니의 고등학생 시절 단체 사진을 보던 이주화는 어머니에게 "엄마가 어딨어?"라고 다정하게 물으며 사진을 짚어주었다. 사진 속 젊은 시절의 어머니 모습을 보며 이주화는 "제일 예쁘네"라고 칭찬하며 모친의 미모를 자랑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언포게터블 듀엣'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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