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라디오스타’ 전설의 메이저리거 김병현이 소시지 만들기에 진심을 보였다.
19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병현이 등장했다. 그는 햄버거 사업 등 요식업에 몰두해 야구선수 은퇴 후 독특한 행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김병현은 “많은 분이 기억을 해 주신다. 제가 24년 전인 2001년에 우승을 했다. 아시안 최초라는 타이틀은 운 좋게 제가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전성기 때의 이야기를 하면 머뭇거려져 되도록 자신의 이야기를 안 하는 쪽을 원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병현은 “햄버거를 하다가 핫도그 가게를 하면서 야구장에 입점했다. 잘 팔리게 됐다. 그러다가 소시지의 매력에 빠져서 소시지 국제 대회를 나갔다. 거기서 7개 상을 받았다”라면서 “야구로 자랑하긴 그런데 소시지로는 자랑하고 싶다. ‘코리아 부대찌개 소시지 스튜’ 상을 받았다. 거기서 협회 부회장님이랑 사무장님이랑 친해졌다. 저더러 ‘메이저리거가 왜 소시지를 만들고 있냐’라고 묻더라”라며 독일 소시지 홍보대사 위촉장까지 공개했다.
이에 김구라는 “테이도 햄버거 사업을 하지 않냐. 김병현 어떤 거 같냐고 물어보니까 ‘솔직히 말씀드려요? 좀 아닌 것 같아요’라고 하더라”라면서 “김병현에게도 테이의 햄버거를 물었더니 ‘솔직히 말하면 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C 예능 ‘라디오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