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찬 원장이 반려동물을 진료하고 있다(최고의 수의사들 예고편). © 뉴스1
반려동물의 사망 원인 1위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종양이다.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에 따르면 반려견 네 마리 중 한 마리, 반려묘 다섯 마리 중 한 마리는 종양에 걸린다. 다행히 수의학 종양 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완치도 가능한 수준이 됐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최고의 수의사들' 3부에서는 허찬 에스동물암센터 원장과 함께 반려견의 다양한 종양 사례부터 3대 치료 과정까지 샅샅이 알아본다.
흔히 반려견의 종양은 눈에 띄는 전조증상 없이 갑작스레 다가온다. 뚜렷한 원인이 없기에 예방도 쉽지 않아 보호자들의 세심한 관심이 중요하다. 꾸준한 건강검진과 함께 반려견의 작은 이상 행동이나 몸의 혹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반려견 종양 치료의 최전선에 서 있는 허찬 원장은 '한 마리라도 더 살리는 것'을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아니라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진료를 이어갈 정도로 반려견 치료에 진심이다.
그가 몸담은 경남 양산의 에스동물암센터는 국내 단 5개뿐인 동물 암센터 중 하나다. 서울 외 지역 최초로 동물 전용 방사선 치료 시설을 갖춘 곳이다. 이곳에서 허 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종양으로 고통받는 반려견들에게 삶의 질을 되찾는 기회를 열어준다.
더불어 로봇을 활용한 종양 진단 서비스 업체와의 연계, AI 진료 시스템 구축 등으로 종양 치료에 속도를 높이며, 반려동물 종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비만세포종, 난소종양, 척수종양 등 다양한 종양 사례를 통해 증상부터 진단, 치료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수술·항암·방사선, 3대 치료 현장들이 모두 공개된다. 특히 과거 전통적 방사선 치료와 달라진 '새로운 방사선 치료법'을 소개한다.
'최고의 수의사들' 3부 '반려견 종양 치료, 절망에서 희망으로! 허찬 원장'은 오는 23일 일요일 SBS Life(라이프) 채널에서 방영된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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