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SNS
이시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며칠째 밤을 새우는 것인가"라며 "너무 오랜만에 신생아 케어라 몸은 부서지는데 하루 종일 웃음이 계속 나온다는…진짜 둘째는 사랑인가 봐요"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그리고 조리원에서 집에 오자마자 시작된 둘째의 숙명"이라며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오빠의 진짜 찐사랑, 정윤이가 이렇게나 사랑해 주다니, 우리 셋, 새 보금자리 공사도 시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시영이 둘째 딸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딸을 바라보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음식점을 경영하는 사업가 A 씨와 결혼한 후 2018년 첫아들을 출산했지만, 올해 3월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는 이혼을 발표한 뒤의 임신 소식이었기에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임신을 준비했으나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다고 설명한 후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될 때쯤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남편은 이식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고 전했다.
A 씨는 이혼 이후 둘째가 생긴 사실에 당황하면서도, 이시영의 출산과 아이 양육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주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seung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