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kg→48kg 미자, 극단적 다이어트로 쓰러져 응급실行 “괜찮냐고 계속 연락와”

연예

OSEN,

2025년 11월 20일, 오전 07:14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미자가 과거 다이어트로 쓰러져 생명에 위협을 받았던 과거를 고백한 후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고 밝혔다. 

미자는 지난 19일 “아오 사람들이 기사봤다고 괜찮냐고 계속 연락와서 찾아보니. 이거 옛날 다이어트 얘기 릴스 만든 건데”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자는 지난 18일 “오늘은 저의 끔찍했던 과거 다이어트 이야기를 하겠다”며 “어릴 때부터 라면 4봉지를 먹을 정도의 대식가였고 고3 때는 체중이 80kg을 넘었다”고 했다. 

22살에 아나운서를 준비하던 시절 전신거울 속 자신을 본 뒤 큰 충격을 받았다는 미자는 “그때부터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었다. 심지어 거식증 카페에 가입해 ‘거식증 걸리는 법’을 찾을 정도였다”고 털어놓았다. 

미자는 “끊임없는 폭식과 자책이 반복됐다. 참을수록 더 무너졌다”며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다 지하철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갔다”고 털어놨다. 당시 그의 혈압은 30까지 떨어졌고 의사는 “이 상태면 곧 죽을 수도 있다”는 말까지 했다고. 

이어 “살은 다시 빼면 되지만 건강을 잃으면 끝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다이어트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했다. 이제는 “먹고 싶은 건 먹되 나에게 맞는 루틴으로 몸을 천천히 돌보는 방식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 전성애 부부의 딸이다. 2022년 6살 연상의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미자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