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부부?”..시민 응원 속 천명훈, ♥소월에 고백→첫날밤 보낸다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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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1월 20일, 오전 07:1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천명훈이 소월과의 첫날밤을 예고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천명훈과 소월이 임실로 첫 1박 2일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소월과의 첫 여행에 들뜬 천명훈은 “너무 좋다”라며 “오늘 하루 같이 보내야 하는데 어때? 어떡해?”라면서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소월은 여유로운 미소를 띄웠는데. 이에 천명훈은 “너를 제대로 보고 싶은데 오늘 신호등이 없다. 이따 마음껏 봐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출렁다리에 도착한 두 사람은 시민들로부터 “예뻐요”, “잘 어울려요”라는 소리를 들었다. 특히 한 팬은 “결혼하시나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당황한 천명훈은 “날짜 잡기가 참 우리가 365일 중에 한 날을 잡기가 쉽지 않네요”라고 답했다.

커플 사진을 찍으며 달달한 시간을 보낸 두 사람. 이후 천명훈은 “특급 리무진을 준비했다”라며 경운기를 소개했다. 함께 탑승하며 이동하던 중 그는 “소월아 들려?”라더니 “널 좋아해”라고 냅다 고백했다.

소월은 “뭐라고?”라고 못 들은척 했지만, 천명훈은 “널 좋아한다고”라며 “나 임실에서 살고 싶어”라고 외쳤다. 안 들린다던 소월은 “혼자 살아 갑자기 들리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경운기를 타고 도착한 곳은 바로 치즈 체험장이었다. 치즈를 좋아하는 소월을 위해 찾은 곳이라고. 두 사람은 모차렐라와 스트링치즈 만들기에 도전했다.

무엇보다 천명훈은 함께 만든 스트링치즈를 소월의 입에 넣어주더니 반대쪽에 자신의 입을 넣어 치즈 뽀뽀를 시도했다. 이를 눈치 챈 소월은 고개를 돌렸고, 실패한 천명훈은 “망했다. 실패했어. 다시는 못해”라고 토로했다.

치즈 만들기 체험을 마친 뒤, 두 사람은 다른 장소에서 커플 사진을 찍다 시민들로부터 “둘이 부부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소월은 “아니”라고 했지만 천명훈은 “아직은 아니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후 다슬기 맛집을 찾았고, 천명훈은 “커플들이 같이 여행을 다니면 서로 잘 맞는지 안 맞는지 알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소감을 물었다. 소월은 “나쁘지 않다. 오빠가 맞춰 주니까 그런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냈다.

한편, 두 사람은 첫날밤을 같이 보내야 하는 상황. 소월은 숙소를 물었고, 천명훈은 “좋은 곳이다. 굿 플레이스”라며 “방이 어떻게 보면 하나? 둘? 하나인가”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왜냐면 교장선생님께서 한 방에서 자라고 해서”라고 했고, 스튜디오에서 이승철은 “내가 언제? 그냥 여행을 가라고 했지”라고 황당해했다.

천명훈은 “(숙소로) 갈까?”라고 물은 뒤, 소월과 함께 숙소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내 소월에게 “이제 씻을까?”라고 물어 궁금증을 높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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