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의사 집안 아들의 '첫 반항'은 장영란과 결혼..."부모님 반대 무릅쓰고 선택" ('A급 장영란')

연예

OSEN,

2025년 11월 20일, 오전 07:28

[OSEN=박근희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 한창 씨와 시동생을 모두 의사로 키워낸 시부모님의 남다른 교육 비결과 헌신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결혼 16년 만에 처음으로 시댁에서 김장하는 장영란’이라는 이름의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장영란의 첫 결혼 소식에 당시 대중들이 '신데렐라' 같은 분위기였다고 언급했다. 잘생긴 연하 의사와의 결혼 소식에 대해 장영란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그녀는 "저 길바닥 출신이"라며 스스로를 낮추는 자학 개그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제작진이 농담조로 "나 같아도 반대했을 것 같아"라고 덧붙이자, 장영란은 순간적으로 "야!"라고 소리를 질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남편 한창은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그때는 인터넷이 안되는 시절이라 신문 기사 보면은 다 연예인 이혼 했다는 게 1면이었다"라며 시어머니가 연예인에 대한 오해를 가졌음을 밝혔다.

시어머니는 장영란에게 직접 "하지 마세요, 안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간절하게 결혼을 만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영란은 이에 대해 "어머님이 충격인 게 '네네'하던 아들이 한 번 반항이 그 반항이니 쇼크가 큰 거지"라고 설명하며, 평소 순종적이던 남편의 유일하고 강력했던 반항이 시어머니께 큰 충격으로 다가왔음을 시사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유튜브 ‘A급 장영란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