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주, '잠적 사태' 3주 만에 사과 "심려 끼쳐 죄송"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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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5년 11월 20일, 오전 08:02

배우 장동주가 최근 벌어진 잠적 사태에 대해 뒤늦은 사과를 건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장동주는 20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사적인 상황으로 드라마 관계자, 제작사, 소속사, 가족과 지인분들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장동주는 "그동안 여러 사정이 겹치며 잠시 스스로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소통이 늦어진 부분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어떤 이유로도 변명하지 않겠다"라고 잠적의 이유를 설명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제 행실이 주변 분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게 깨달았다.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더 명확하고 책임감 있게 소통하며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스스로를 더욱 단단히 관리하겠다"라고 적었다.

이어 장동주는 "내년부터는 더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장동주는 앞서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검은 배경 사진과 함께 "죄송합니다"라고 적어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각종 우려가 쏟아지기도 했으나, 소속사 측은 "장동주의 소재 파악이 완료된 상태이며, 나쁜 상황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얼마 뒤 소속사 측은 장동주와의 계약 해지를 밝혀 의문을 자아냈다.

한편 장동주는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최근엔 '트리거'로 대중과 만났으며, 내년 '오늘부터 인간입니다' 공개도 앞두고 있다.

[이하 장동주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장동주입니다.

최근 제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드라마 관계자분들, 제작사, 소속사, 가족과 지인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그동안 여러 사정이 겹치며 잠시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통이 늦어진 부분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며, 어떤 이유로도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15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며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제 컨디션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 행실이 주변 분들에게 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깊게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더 명확하고 책임감 있게 소통하며, 맡은 일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여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제 스스로를 더욱 단단히 관리하겠습니다.

내년부터는 더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집중하겠습니다.

26년 1월 16일 첫 방송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으로 여러분들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장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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