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상상 속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마침내 2009년, ‘아바타’의 첫 번째 이야기로 완성돼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였다. 그 어떤 작품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경이로운 시각적 요소들의 향연과 러닝타임을 잊게 만드는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 그리고 깊이 있는 메시지까지 모든 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2022년 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한층 진화한 기술력과 영상미로 또 한 번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오는 12월 17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만나볼 수 있는 ‘아바타: 불과 재’ 역시 시리즈의 새로운 혁신과 정점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2009년부터 16년간 이어져 온 ‘아바타’ 시리즈는 ‘레전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전설적인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
앞선 두 편의 ‘아바타’ 시리즈는 뉴질랜드에서 주로 촬영됐다. 특히 시각효과를 담당하는 세계 최고의 시각특수효과(VFX) 스튜디오 웨타(Weta FX)가 뉴질랜드에 자리하고 있어 ‘아바타: 불과 재’ 역시 이곳에서 대부분의 촬영을 진행했는데, 뉴질랜드에서만 무려 1500명에 이르는 제작진들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2009년 ‘아바타’를 시작으로 올해 개봉을 앞둔 ‘아바타: 불과 재’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16년에 걸쳐 하나의 세계관을 완성했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함께 ‘판도라’의 경이로움과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를 스크린 위에 여과 없이 펼쳐내고 있다.
‘아바타’ 시리즈는 앞서 개봉한 두 작품 모두 꿈의 기록인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례 없는 누적 관객수를 보유하고 있다. ‘아바타’는 1362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압도적인 흥행 파워를 입증했고, ‘아바타: 물의 길’ 역시 1080만 명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두 작품의 국내 누적 관객 수는 무려 2442만 명에 이르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각각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3위와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인 만큼 ‘아바타: 불과 재’ 역시 2025년 연말 극장가의 최고 화제작으로서 또 한번의 놀라운 기적을 완성할 전망이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다. 모두의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관을 눈앞에 실현해 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전편과는 완전히 다른 위기를 맞이한 ‘설리’ 가족의 스토리와 시리즈 최초로 등장하는 재의 부족, 이제껏 보지 못했던 판도라의 이면을 필두로 한층 더 강렬해진 시각적 향연 및 전례 없는 규모의 전투 등과 함께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아바타’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것이 위대한 기록으로 남을 ‘아바타: 불과 재’는 12월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