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도 변한다는 10년…신민아♥김우빈 드디어 결혼! "인생의 소중한 결정" [종합]

연예

OSEN,

2025년 11월 20일, 오후 03:37

신민아, 김우빈, OSEN DB

[OSEN=장우영 기자] 공개 열애 10년 만에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톱스타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20일 AM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신민아와 배우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습니다”라며 두 배우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의 발표 후 김우빈은 공식 팬카페에 “네, 저 결혼합니다.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 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합니다.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요란스럽지 않게,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끝없는 신뢰를 전한 두 사람. 연예계를 대표하는 장수 커플로 주목을 받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영향을 받는 듯 기부 등 선행을 이어가며 귀감이 됐다.

특히 신민아와 김우빈은 암 투병이라는 역경도 이겨냈다.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치료에 전념하고 2019년 완치 판정을 받는 과정은 널리 알려져 있다. 김우빈은 투병 과정에서 3차례 항암 치료와 35차례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신민아는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든 김우빈의 곁을 묵묵하게 지키며 힘을 보탰다.

SNS 캡처

김우빈의 비인두암 완치 이후 함꼐 여행을 다녀온 흔적도 포착됐다. 또한 서로가 촬영 중인 작품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 등을 현장으로 보내며 연인으로서, 배우로서 서로에게 든든한 기둥이 되어줬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동안에도 신민아와 김우빈의 사랑은 변하지 않았고,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열애 인정 10년째가 되는 2025년,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라며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결혼식 이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민아는 2026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재혼 황후’에 출연하며, 김우빈은 2026년 공개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기프트’에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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