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싸이가 부른 '내 여자라니까'…걸쭉한 동생 느낌"

연예

뉴스1,

2025년 11월 20일, 오후 07:42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캡처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서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의 비화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지난 18일 디지털 싱글 '너의 곁에 내가'로 돌아온 이승기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승기는 '인생 벌스(verse)'로 데뷔곡이자 대표곡 '내 여자라니까'의 첫 소절 '나를 동생으로만'을 불러 시선을 모았다. '내 여자라니까'로 국민 연하남으로 등극,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승기는 "엄청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캡처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는 싸이 형이 쓰신 곡으로 1집 프로듀싱 전체를 다 싸이 형이 했다"라며 가수 싸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승기는 "어떤 누나한테 주는 걸 내게 잘못 준 줄 알았다"라며 싸이에게 처음 곡을 받았을 때, 누나라는 단어를 보고 당황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승기는 싸이가 직접 '내 여자라니까'의 가이드곡을 불렀다며 "걸쭉하고 농염한 동생이 부른 (느낌이다)"라고 싸이 버전의 '내 여자라니까'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hanappy@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