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도 절레절레…최민혁, 반려견 통제 못하는 보호자에 일침 (개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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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5년 11월 20일, 오후 09:51

최민혁 훈련사가 ‘개춘기’ 봉달이를 점잖은 엘리트견으로 이끄는 데 성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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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견(犬)문을 넓혀주고 싶은 보호자 부부와 ‘개춘기’를 맞은 고민견 봉달이의 동상이몽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웅장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버니 두들 ‘봉달’이 고민견으로 등장한다. 클래식을 전공한 보호자 부부는 봉달이를 위해 돌잔치는 물론, 화식과 전지훈련 등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며 애지중지 길러왔다는데. 드라마 ‘스카이 캐슬’을 연상케 하는 보호자 부부의 남다른 교육열에 출연자들은 “이래서 스카이 ‘개’슬이구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곱게 자란 엘리트견인 줄 알았던 봉달이는 뜻밖의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쿠션과 이불은 물론, 라이터까지 물어뜯는 위험한 파괴 본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것. 산책 시 잦은 마킹 습관도 문제였다. 이를 본 권혁필은 “원칙 없는 후각 활동으로 생긴 습관성 마킹”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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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타견에게 돌진하며 과격하게 인사를 나누는 봉달이를 전혀 통제하지 못하는 엄마 보호자의 모습도 공개됐다. 상황을 지켜보던 최민혁은 “보호자님 많이 혼나셔야겠다”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봉달이를 위해 ‘펫 클래식’ 공연까지 연 보호자 부부의 열정에 교장 이경규는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급기야 공연 도중 봉달이가 소란을 피워 퇴장당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는데. 이에 보호자는 “클래식 집안의 개로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개춘기가 온 것 같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6주 만에 보호자의 선택을 받은 최민혁 훈련사가 봉달이의 담임 선생님으로 나선다. 교육 중 보호자에게 쓴소리를 퍼부은 최민혁의 돌직구 발언에 현장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는데. 교무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다른 선생님들 또한 “보호자 교육이 시급하다”며 입을 모았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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