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여친 이름 부르면 징역?"…에픽하이, 눕방 속 연애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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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5년 11월 21일, 오전 10:36

그룹 에픽하이가 연애 상담으로 유쾌함과 진지함을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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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남자친구가 전여친 이름을 불렀어요 어떡하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에픽하이는 눕방 콘셉트로 ‘연애상담2’를 진행했다. 침대 위에서 편안한 옷차림으로 누워 등장한 에픽하이는 눕방 콘셉트를 어색해했고, 미쓰라는 “예의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반은 세웠다”며 침대에 앉아 진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에픽하이는 워밍업으로 밸런스 게임을 시작했다. 타블로는 “우리 나이 되면 밸런스 게임보다 재밌는 게 없다. 아저씨들은 이런 거 좋아한다”고 말했고, 투컷은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한다”, 미쓰라는 “우리는 매 순간이 선택의 순간이다”라며 흥미로워했다.

에픽하이는 ‘전애인 이름 타투 거짓말 vs 약혼했던 사실 거짓말’, ‘웨이팅 맛집만 가려는 애인 vs 뭐 사줘도 무반응+편의점도 OK 애인‘ 밸런스 게임을 펼치며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이 가운데 타블로는 “전 애인 이름으로 타투한 것 자체가 넌 안 될 놈”이라고 강하게 이야기했지만 주변 반응에 “나 혹시 나락이냐”며 불안해해 웃음을 줬다.

본격적으로 연애 상담을 시작한 에픽하이는 사연자에게 팩폭을 펼치다가도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들은 아내를 의식하며 수습 발언을 펼치는가 하면, 서로를 디스 하는 티격태격 케미를 보였다. 이에 타블로는 “연애 상담이 아니라 서로 보내려고 한다”며 웃었다.

계속해서 에픽하이는 ‘남자친구가 실수로 저를 전여친 이름으로 불렀어요’라는 사연에 몰입하다 제작진의 사연이라는 것을 알고 태세전환했다. 에픽하이는 “너 이야기면 우리가 태세는 다르다”, “이 정도면 징역 살아야지” 등의 의견을 내며 팔은 안으로 굽는 의리를 보여줬다.

이후에도 에픽하이는 인생 선배로서 사연 하나하나에 공감 가득한 반응을 보였고, 진심 어린 조언을 이어갔다. 이 중 이별을 겪은 사연자에게 투컷은 “시간이 약이다. 기억은 잊히지 않지만 흐려진다”, 타블로는 “어쩔 때는 그냥 자연스럽게 헤어질 때가 있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누굴 만나면 된다”고 진지한 조언을 전했다.

이와 함께 에픽하이는 결혼 및 부부 사이에 대한 고민을 보낸 사연자들에게도 솔직한 조언을 했다. 진솔한 모습으로 에픽하이 스타일의 유쾌한 연애 상담을 펼치는 세 사람의 매력이 돋보였다.

한편, 에픽하이는 매주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로 재미를 선사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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