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6평' 사무실 논란…유튜버 원지 "넓은 곳으로 즉시 이전" 사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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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5년 11월 21일, 오전 11:24

100만 구독자 여행 유튜버 원지의하루(본명 이원지)가 열악한 사무실 환경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이원지는 "즉시 쾌적한 사무실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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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이원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사무실 근무 환경과 관련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새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 공개 이후, 사무실 환경에 대해 남겨주신 많은 분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직원들이 매일 시간을 보내며 일해야 하는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근무 환경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어야 했는데, 고용주로서 저의 배려와 생각이 너무나 부족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사무실을 구하고 시작하는데 있어서 안일하게 판단했던 내 불찰이다. 구독자분들께서 지적해 주시지 않았다면 계속해서 직원들에게 희생을 강요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끄러운 마음뿐"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즉시 직원들과 소통하여, 쾌적하고 넓은 환경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직원들에게 상처를 주어 미안하고, 저를 아껴주시는 구독자분들께도 실망감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는 고용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주변을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원지는 전날 올린 새 영상에서 지하 2층에 위치한 6평 사무실을 공개했다. 해당 사무실엔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구독자들은 열악한 근무 환경을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이원지는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영상 속 사무 공간이 있는 건물에는 사무실, 뷰티샵, 식당, 판매시설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있는 상가 건물로 건물 전체의 환기 시스템을 통해 공기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들었다"며 "때문에 별도의 창문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를 끼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다른 요소들과의 종합적인 고려 끝에 해당 장소를 첫 사무실로 계약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하 이원지 입장 전문.]

사무실 근무 환경과 관련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원지입니다.

영상 공개 이후, 사무실 환경에 대해 남겨주신 많은 분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매일 시간을 보내며 일해야 하는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근무 환경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어야 했는데, 고용주로서 저의 배려와 생각이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사무실을 구하고 시작하는데 있어서 안일하게 판단했던 저의 불찰입니다. 구독자분들께서 지적해 주시지 않았다면 계속해서 직원들에게 희생을 강요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끄러운 마음뿐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즉시 직원들과 소통하여, 쾌적하고 넓은 환경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직원들에게 상처를 주어 미안하고, 저를 아껴주시는 구독자분들께도 실망감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고용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주변을 더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원지 드림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원지의하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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