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바리바리' 장도연, 비밀리 ‘웨딩 촬영’ 마쳤다..상대는 '이 남자'

연예

OSEN,

2025년 11월 22일, 오후 09:19

[OSEN=유수연 기자] 넷플릭스(NETFLIX) 일일예능 '장도바리바리'에서 장도연과 양세찬이 웨딩 사진 촬영에 도전했다.

'장도바리바리(연출 류수빈, 제작 TEO(테오))'는 장도연이 친구와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훌쩍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오늘(22일, 토) 오후 5시에 공개된 시즌3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추억 is 뭔들'이라는 테마 아래 장도연과 양세찬의 서울 투어가 펼쳐졌다.

양세찬과 장도연은 8년 전 '코미디빅리그(코빅)'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며 웨딩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키 차이 때문에 장도연의 얼굴만 사라진 레전드 사진을 재현하기로 한 것. 장도연은 면사포를 쓰고 강아지풀을 부케로 삼아 촬영에 임하고, 양세찬은 모지리 느낌을 살려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은 당시 포즈를 재현하며 "마치 부부들이 '예전에 했던 거 해보자' 하는 느낌"이라면서 웃음과 설렘을 오가는 케미를 선보였다.

과거 친구, 연인,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코미디 황금기를 함께했던 두 사람의 추억 소환 토크도 이어졌다. 장도연과 양세찬은 '코빅'에서 선보였던 다양한 장면을 회상하며 그 시절 이야기를 풀어놓는가 하면, 과거 김혜수와 박보검을 패러디했던 후일담과 당사자들의 반응까지 공개하며 웃음을 더했다. 또한 "혼자인 게 너무 익숙해졌다"는 두 사람의 현실적인 고민부터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지난 회차에서 관심을 모았던 엄태구와의 전화 연결도 드디어 공개됐다. 연예계 대표 극내향인으로도 잘 알려진 엄태구는 전화 연결을 통해 수줍은 인사를 전한 뒤 예측 불가능한 답변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양세찬이 엄태구를 향해 "예능 천재"라고 감탄하기도. 여기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와의 즉석 전화 연결도 성사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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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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