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모' 1주차 순위 공개… 투컷, 당당 1위 "사필귀정"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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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년 11월 23일, 오전 05:30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놀면 뭐하니?' '인사모' 1주 차 1위의 주인공으로 에픽하이 투컷이 선정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사모' 특집이 이어졌고, 투표에 의해 출연진의 첫 주 순위가 발표됐다. 꼴찌이자 9위는 최홍만, 8위는 한상진, 7위는 정준하, 6위는 허성태, 5위는 현봉식, 4위는 하하, 3위는 김광규, 2위는 허경환, 그리고 대망의 1위는 투컷이 차지했다.

유재석은 "급하게 아침 비행기 타고 출국하는 투컷에게 소감을 미리 받았다"고 소개했다. 정준하는 "1위 했다고 거만하게 인터뷰하고 안 나온 거 아니냐?"며 질투 어린 농담을 던졌다. 하하는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시청 자체를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항에서 투컷은 "제가 좋아하는 사자성어가 '사필귀정'이다,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간다, 저는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간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옆에 있던 타블로는 "얘가 1위를 했냐?"라며 믿지 못했고, 미쓰라진은 "세상 좋아졌다 투컷이 1위를 다 하고"라며 한마디 보탰다.

정준하는 "1위 하고 떠나면 기분 좋겠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김광규는 "스태프만 해도 여섯 명은 먹고 들어간다"며 투컷의 대규모 수행 인원을 언급해 폭소가 이어졌다.

출연진은 순위에 맞춰 자리를 이동했고, 허경환은 "2위 빵 누가 먹었나?"라며 '2위 텃세'를 부렸다. 유재석은 "하하 씨가 매번 한 단계씩 떨어지는 게 더 충격적이다, 주최자고 팬덤도 있는데…"라고 말했고, 하하는 "진짜 힘들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하는 것 보면서 '왜 저렇게 힘들어하지?' 했는데 이제 알겠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정준하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뻥튀기를 돌 씹듯 먹어 출연진을 폭소하게 했고, 최홍만은 9위를 기록하며 먼 산을 바라보는 눈빛과 어색한 미소를 지어,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hyj0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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