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 '김 부장 이야기' 특별출연…류승룡과 형제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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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1월 23일, 오전 09:5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고창석이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 특별 출연한다.

고창석은 23일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0화 에피소드에 김창수 역으로 등장한다.

배우 고창석(사진=영화진흥위원회).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고창석은 주인공 김낙수(류승룡 분)의 형 김창수 역을 맡았다. 어릴 적부터 공부 잘하는 장남으로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창수는 어린 낙수의 열등감의 원천이었던 인물이다. 고창석은 굴곡진 삶을 살아가는 창수의 다양한 매력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2001년 영화 ‘이른 여름, 슈퍼맨’으로 데뷔한 고창석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비롯해 드라마 ‘굿 닥터’, ‘킬미, 힐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이 외에도 연극 ‘보이첵’ ‘휴먼코미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킹키부츠’ 등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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