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 '부산시장' 촬영 당시 42세 임신中..."임신 사실 숨긴 채 바다 입수" ('백반기행')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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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1월 23일, 오후 08:3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장영남이 42세의 늦은 나이에 아들을 임신, 임신 중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갔던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장영남과 함께 통영으로 떠났다.

두 사람은 식당으로 이동해 대화를 나누던 중, 허영만은 장영남에게 형제 관계를 질문했다. 이에 장영남은 "딸 다섯에 제가 막내예요"라고 답하며 다복한 가족 관계를 전했다.

이어 자신의 이름에 얽힌 사연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장영남은 "제가 남잔 줄 알고 낳았는데 남자가 아니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이름에 '사내 남(男)'자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녀는 "한자로 '사내 남'자예요. (이름 뜻은) 영화로운 사내라는 뜻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장영남은 42세에 아들을 낳았으며, 아들이 현재 12살이라고 밝히며 출산에 얽힌 비화도 공개했다. 특히 그녀는 임신 중이었던 당시 영화 '부산시장' 촬영을 했지만, 이 사실을 제작진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장영남은 당시 촬영했던 장면의 고충을 설명하며 "씬 중에 바다를 들어가 애를 업고 바다를 달려서 쪽배를 올라타야 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임신한 몸으로도 위험한 바다 입수와 격렬한 액션 씬을 감행했던 것이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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